삼성증권은 14일 한진해운에 대해 한국공항의 지분 0.34% 매입과 관련해 단기적인 수급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2000월 제시했다.
송은빈 연구원은 “. 한국공항은 대한항공이 지분 58.95%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데 이번 한진해운 지분을 추가 매집을 바탕으로 한진해운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으며, 만약 Geveran Trading이 가지고 있는 8.7% 지분율이 한진해운의 우호지분일 경우, 단기적으로 조양호 회장 측과 조수호 회장 측의 한진해운에 대한 지분 매입경쟁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여기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투기심리에 따른 수급효과에 불과하며 펀더멘털 가치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