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지원 활성화]신한은행, 청년 창업자에 연대보증 면제

입력 2014-09-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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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1단계 기술금융 역량 기반 마련(2014) △2단계 인프라 구축(2015) △3단계 기술금융 가치창출(2016)로 이어지는 기술금융 중장기 로드맵에 맞춰 체계적으로 전략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기술평가 전담부서인 산업기술평가팀을 신설해 총 10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했으며, 기업여신 심사부 내 23명의 기술전담 심사역을 지정해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에 대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여신심사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또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지원 대출, 우수 중소기업 창업지원 대출 등의 상품을 출시하고 청년 창업자의 재도전에 힘을 실어 주고자 연대 보증을 면제했다.

특히 한국은행의 기술형 창업지원 대출 확대에 적극 동참, 출시 1년여 만에 전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7188억원의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 창업 7년을 넘어 성장기에 들어선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이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연구개발 자금 대출은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7023억원을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술력 우수업체의 여신심사 시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전산을 통해 기술력 평가와 신청, 결과 확인 등 신속한 진행 및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쌓은 다양한 기술가치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가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여러 변수를 통합할 수 있는 평가 모형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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