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교보타워 교차로, 지난해 교통사고 60건으로 전국 1위 도로…2012년에도 59건으로 1위

입력 2014-09-2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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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사진=뉴스 영상 캡처)

지난 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교보타워 교차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강남 교보타워 교차로에서는 총 6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평균적으로 6일에 한 번 꼴로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교보타워 사거리에서의 사고로 죽거나 다친 인원은 총 9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한 번당 1.5명 정도의 인명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교보타워 교차로는 지난 2012년에도 총 5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전국 교통사고 1위 도로의 불명예를 얻은데 이어 2013년에도 1위를 지켰다.

한편 지난 해 두 번째로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서울 강남구 신사역 교차로로 49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세 번째로 많은 도로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교채로로 총 46건이 발생했다.

한편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도로도 넓은데 사고 많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교보타워 교차로는 큰 사고보다 접촉사고가 많을 듯"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2위나 3위나 큰 차이 없는 듯"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교보타워 교차로 지날때 조심해야 할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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