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전 남편 사정봉·왕페이 재결합 소식에 분노…“억울하다” 눈물

입력 2014-09-23 17:18

(사진=뉴시스)

중국의 톱 배우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의 열애 소식에 눈물로 분노를 표현했다.

23일 중국 복수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장백지가 남편 사정봉이 왕페이와 재결합 한 소식을 듣고 눈물을 쏟으며 맹비난 한 것.

장백지는 최근 한 지인과 전화통화에서 “믿을 수 없다.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세월이 10년인데 다 무의미하고,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사정봉은 나와의 결혼생활 뿐 아니라 두 아들에게 관심도 없다.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도 갖지 않고 있으며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며 맹비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하게 된 게 나의 싱가포르 이주 때문인 것처럼 비춰지는 게 너무 억을하다”며 눈물을 쏟은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백지, 사정봉·왕페이 한꺼번에 원한 맺히겠다” “장백지, 사정봉·왕페이 때문에 울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얘기만 들어도 화가 치밀 듯” “불쌍한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불행할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