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43세 동갑내기 유재석과 1:1 토크 "10월 9일 방송 확정"

입력 2014-09-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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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태지컴퍼니 제공)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국민 MC 유재석이 1993년 KBS 달려라 고고에서의 만남 이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해피투게더3' 에서 만난다.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는 23일 “서태지가 '해피투게더'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다음달 초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것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KBS는 '해피투게더' 13년 역사상 최초로 국민 MC 유재석과 국민가수 서태지의 1:1 토크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1972년생 동갑내기이자 한 아이의 아빠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두 동갑내기 친구가 편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 속에서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서태지는 데뷔 22년만에 최초로 가수로서 남편으로서 또한 아이아빠로써 한 남자의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해온 22년간의 음악적 역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국민 MC 유재석과 베일에 싸여있던 가수 ‘서태지’, 각 분야의 전설인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 온 국민이 기다려 왔던 역사적인 이들의 만남은 10월 9일 목요일 밤 KBS 2TV 11시 10분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드디어 나오는구나"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완전 기대된다"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단독게스트라니"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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