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팔린 한전부지, 축구장 12개 크기..."FIFA 월드컵 서울서만 치러도 될 뻔?"

입력 2014-09-22 17:31수정 2014-09-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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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크기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그룹 컨소시엄에 낙찰된 한전부지 크기가 화제다.

현대차 그룹 컨소시엄은 10조5500억원이라는 역대급 입찰가격을 써내 지난 18일 삼성전자를 제치고 한전부지를 차지했다.

한전부지 크기는 7만9300여㎡로 축구장 12개 크기와 맞먹는다.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은 전국 10개 경기장으로 대회를 치렀다.

한전부지 주변에는 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코엑스가 있고, 동부간선대로, 종합운동장 등이 있어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땅'이라고 불려왔다.

현대차 그룹은 한전부지에 모든 계열사를 아우를 신사옥을 짓고 독일의 '아우토슈타트' 같은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전부지 크기에 네티즌들은 "한전부지 크기, 저 정도였어?" "한전부지 크기 보니 월드컵 서울에서만 치러도 되는거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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