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사진=SBS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 사극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에서 사도세자 역을 맡은 이제훈이 화제다.
이제훈은 지난 18일 열린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7월 말 군 복무를 마치자마자 '비밀의 문' 준비에 나섰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포부를 다졌다.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이렇게 깊이있게 다룬 작품은 없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제훈은 비밀의 문에서 조선조 가장 불행한 인물 중 하나인 사도세자 역에 도전한다. 이번 역할을 위해 승마와 무술 연습에 매진했다. 또한 자신만의 사도세자를 만들어내기 위해 사도세자를 그린 다른 작품은 일부러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훈은 이번 비밀의 문까지 한석규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은 '파파로티(2012)'에서 스승과 제자 지간으로 등장한 바 있다. 이제훈은 "입대 전 같이 촬영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제대 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는데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