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2014 서울스타트업 엔젤투자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4-09-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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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부터 나흘간 진행… 투자유인+유치 프로그램 결합 방식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다음달 28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14 서울스타트업 엔젤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중기청이 최초 시도하는 투자유인프로그램과 투자유치프로그램이 결합한 행사로,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의 기술ㆍ제품을 청년ㆍ엔젤들이 공동창작과정(Valu-up)을 통해 투자시장에 론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업기업 Value-up 대회'와 '데모 데이(Demo-Day)'가 주요 프로그램이다.

평가를 통해 신청기업 중 투자매력기업 10개사가 선정되면 전문가들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법, IR발표스틸, 기업가정신 등을 교육 받게 된다. 투자매력기업들은 다시 청년·엔젤서포터즈·BI매니저와 팀을 구성해 다음달 28일부터 3일간 기업의 기술·제품을 공동창작하는 경진대회에 참가해야 한다.

신청기업들은 컨퍼런스 마지막날 'Value-up 대회'를 통해 강화된 사업아이디어를 전문엔젤과 VC 앞에서 발표하고 투자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외에도 'Value-up 대회'에 진출한 10개 투자매력기업에게는 최대 500만원 규모의 사업화지원금, 정부 1:1 매칭투자, 무료 기술평가, 홍보ㆍ각종 심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워진다. 우수팀에겐 서울중기청상 등 포상과 함께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훌륭한 기술력을 가졌음에도 자금이 부족해 성장통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들을 한층 발전시키고 투자자들과의 신뢰 형성을 통해 투자유치성공률을 높이는 하나의 활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BI 입주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서포터즈를 희망하는 청년ㆍ엔젤투자자는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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