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꿀성대 교관, 여군들에 인기 폭발 “몇 살인지 물어봐도 되냐”

입력 2014-09-22 11:15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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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이 여군 멤버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여군부사관 후보생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두 줄 다리 훈련에 성공한 지나는 “내가 너무 뿌듯하다. 자신감 있게 하면 된다.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라”며 눈물을 흘렸고, 다른 멤버들 역시 산악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이에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은 “이번 훈련을 끝으로 이제 못 본다”고 말했다. 여유가 생긴 여군 멤버들은 훈련 중 자신들을 혹독하게 다룬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이제 못 보는 거냐”며 “멋있다. 잘 생겼다”, “혹시 나이가 몇 살인지 물어봐도 되냐”는 등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알 수 없는 미소만 남기고 유유히 사라져 멤버들의 여운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