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하숙 24번지’ 7명의 젊은 피와 이끄는 김광규

입력 2014-09-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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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사진=뉴시스
배국남닷컴은 최근 김광규를 만났다.

김광규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40대 노총각 역을 맡는다. 김광규는 “혼자 살다가 젊은 친구들과 함께하며 젊은 피를 수혈받을 것 같아 정말 기분 좋고 영광이다. 20대에 군입대하는 기분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극중 누구보다 진지하지만 매번 꼴이 우습게 되고 마는 허당이나, 과거엔 카사노바로 자신도 모르는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안 뒤, 자식 찾기에 나서는 인물이다. 김광규는 김사은, 주얼리 박세미, 빅스 켄, 제아 동준, 빅플로 하이탑, 타이니지 도희, 레인보우 조현영 가운데 자신의 자식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처럼 김광규는 많은 아이돌 그룹 멤버와 함께하는 점에 대해 “사실 김동준 말고는 다 모르는 친구였다. 앞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제가 잠깐 카메오로 출연했기에 도희만 알고 있었고 나머지 친구들은 알아가는 과정”이라며 “이 친구들은 나이가 들고 저는 점차 젊어지는 방향으로 촬영 내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치를 드러냈다.

이어 김광규는 도희에 대해 “실제 딸로 삼고 싶다. 내가 머리를 가리면 도희와 닮았다”며 도희와 얼굴을 나란히 하며 비교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김광규는 극중 탈북자 역인 하이탑의 연기에 대해 호평했다. 김광규는 “(MBC ‘더킹 투하츠’에 출연했던) 이승기가 온 줄 알았다.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10㎏이나 감량해 지금은 55㎏이 나간다고 하더라. 박세미도 처음 연기를 하는데, 때리는 신이나 욕하는 신을 실감나게 소화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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