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왕 전희숙, 왕배와 열애 고백..."금메달 따면 공개해달라고 부탁해서..." 폭소

입력 2014-09-22 08:1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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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배 전희숙 열애

▲전희숙은 21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국 리후이린을 15-6으로 누르고 영예의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뉴시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방송인 왕배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전희숙은 21일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전희숙은 왕배에 대해 "만난 지는 별로 안 됐지만 서로 힘이 되어주고 격려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 쉽게 말을 하지 못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연애 사실을 공개해달라고 부탁해서 오늘 공개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희숙은 이날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국 리후이린을 15-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종합대회(올림픽·아시안게임)에서 따낸 개인전 첫 금메달이다.

전희숙의 열애 상대인 왕배는 가수 겸 방송인으로 MBC '섹션TV연예통신', JTBC '닥터의승부', KBS1 '대한민국 행복발전소', SBS '도전천곡'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