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태환ㆍ쑨양ㆍ하기노, 삼인삼색 한ㆍ중ㆍ일 라이벌 기록 비교
박태환(25)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3관왕을 노린다. 그 첫 번째 관문은 자유형 200m다.
박태환은 21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라운드를 펼친다. 라이벌은 쑨양(23ㆍ중국)과 하기노 고스케(21ㆍ일본)다.
신체조건은 박태환이 184㎝, 75㎏으로 준수한 체격이다. 쑨양은 198㎝에 89㎏으로 세 선수 중 월등한 체격을 자랑한다. 반면 하기노는 177㎝, 70㎏으로 다소 왜소한 편이다.
200m 최고 기록은 쑨양이 1분 44초 47(2003)로 가장 앞선다. 박태환은 1분 44초 80(2010), 하기노는 1분 45초 89(2014)로 다소 떨어지지만 최근 기록 상승이 무섭다.
200m 예선 기록을 보면 쑨양이 1분 48초 90으로 1위로 통과했고, 하기노가 1분 48초 99로 2위, 박태환은 1분 50초 29로 4위로 결선 라운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