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신차효과 긍정적 - 우리證

입력 2006-09-13 10:33

김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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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3일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수웅 연구원은 “최근 매크로 변수(환율, 유가, 금리, 원자재 가격)가 우호적인 가운데 내수에서의 아반떼 신차효과, 미국시장에서의 싼타페 신차효과, 그리고 앨라마바 공장의 흑자운영 등은 하반기 현대차 주가의 상승을 이끄는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대 주력 해외공장이 모두 흑자로 운영됨에 따라 인도와 중국의 2공장 확장 및 체코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본사의 부담은 크게 완화될 전망이며, 원/달러 환율 하락세 속에서의 영업이익률 개선, 미국공장의 흑자운영 등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고 현재 현대차가 직면한 경영환경은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전혀 극복할 수 없는 난공불락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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