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태국 나리랏 공주, 마장마술서 31위…소감 들어보니

입력 2014-09-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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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나리랏 공주가 지난 20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마장마술 경기에 출전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국 나리랏 공주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31위를 기록했다.

태국 나리랏 공주는 지난 20일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단체전 결승에서 태국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펼쳤지만 31위에 그쳤다.

태국 나리랏 공주는 경기를 마친 뒤 "담담하다. 나와 내 말은 정말 자신감이 있었다"면서 "날씨가 매우 더워 걱정했지만 잘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중 작은 실수를 했지만, 괜찮았다"면서 "경기가 끝나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태국 나리랏 공주의 경기를 관람한 50여명의 응원단은 나리랏 공주가 말 위에서 미소를 지으며 인사하자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태국 나리랏 공주는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태국 배드민턴 대표팀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태국 나리랏 공주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손녀로서 본업은 파리에서 활동 중인 패션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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