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캐나다 도착… 22일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

입력 2014-09-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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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캐나다와 미국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도착했다.

이번 캐나다 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5년 만에 국빈 자격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저녁 첫 행사로 동포 만찬간담회를 갖고 캐나다 전역에서 초청된 동포 대표들을 격려했다.

21일 박 대통령은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과 환담하고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캐나다 방문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과 오찬을 함께한 뒤 협정서명식에 참석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양국 기업들이 주최하는 한·캐나다 비즈니스심포지엄에도 참석,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캐나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미국 뉴욕으로 이동, 23∼24일 열리는 제69차 유엔총회 등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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