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연구원은 “전략물자 유출혐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설사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정되더라도 과징금 규모는 크지 않아 영업활동 및 손익부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의 유가급락은 레바논 사태 종료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 해소, 이란에 대한 경제적 제재 지연 가능성, 나이지리아 등 공급차질 일부 회복, 미국 휘발유 성수기 종료 등에 의한 것이지만, 타이트한 수급여건과 리스크 프리미엄 등 구조적인 요인이 상존하기 때문에 최근의 급락세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현 가격대는 당사에서 제시하고 있는 적정주가와 비교시 가격메리트가 뚜렷이 부각될 수 있는 수준으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보다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