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자 내년 1월말에 55만명으로 급증”

입력 2014-09-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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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4개월 후엔 5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내년 1월말까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55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말 ‘에볼라 대응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감염자 수가 9개월 뒤에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WHO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5개국의 에볼라 감염자는 14일 기준으로 5357명, 사망자는 2630명으로 집계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에볼라 확산 방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이후 지금까지 대규모 의료진을 보낸 적이 없는 독일은 이날 에볼라 퇴치를 위해 프랑스와 함께 서아프리카 국가에 의료·구호 물품을 공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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