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가족사진에 하늘로 간 ‘천사’ 아들까지 합성 ‘뭉클’

입력 2014-09-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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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배우 이광기가 5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 석규에 대한 여전한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광기의 가족이 아들을 잃은 슬픔을 치유해 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그 가운데 이광기는 아내, 딸 연지, 아들 준서와 가족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이광기와 그의 아내는 가족 사진에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사망한 아들 故 석규의 모습을 합성했다.

이광기는 “석규가 천국가기 전까지 아빠만 찾았다. 자기 전에도 아빠, 내가 새벽 3시에 들어와도 날 끌고가 자기랑 자야했다”며 “내가 정말 예뻐한 아들”이라며 석규 군에 대한 그리움을 내보였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광기,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이광기 가족 모두 힘내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광기를 비롯해 세계적인 성악과 바리톤 김동규의 사연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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