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교육비 명목이면 1억까지 면세, 말이 돼?“”

입력 2014-09-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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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교육비 1억원이면 증여세 면세? 새누리당 모 의원이 발의한 황당한 법안에 네티즌들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 네티즌들은 “새대가리에겐 상식적인 일이지. 서민은 언감생심”, “담뱃값 올려서 서민 등골 빼먹고, 결국은 부자 감세냐?”, “손주에게 1억원씩 주고 싶은데 나라에 세금은 내기 싫은 국회의원님들. 국민을 위해 일하는 거라고 말할 수 있는가?”, “세금 내는 건 공평하게 좀 하자. 담뱃값 올리고 부자는 손자에게 1억원 면세해 준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 건지?”, “이런 안건을 발의하는 개념 없는 국회의원.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하겠다면 이런 곳에다 세금을 제대로 부과하는 안건을 발의해야지”, “있는 분들 세금 탈루로 많이들 이용하겠네. 무슨 법안이라고 발의를 하냐. 말할 가치도 없다”, “교육비 1억원? 청년 고용률이 40%도 안 되는데, 무슨 말이야. 교육을 시켜서 일자리를 주고 이런 말을 하던가. 일단 고용 대책이나 내놔라!” 등 냉소적 의견이 많았다.

○…서울 여성의 초산 나이가 31.5세로 나타나 노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네티즌들은 “경제요건이 어떻게 안 되니까 결혼해서 애를 갖기보다 먼저 일을 할 수도 있죠. 집 마련에 목돈이 있어야 하니까요. 아이를 낳으면 분윳값에, 아이 돌보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지 않나요”, “내 친구들 보면 집이 좀 여유 있으면 빨리 결혼했다. 결국은 돈 문제”, “20년 전만해도 20대 중반이면 결혼하는 나이였지. 지금은 30대인데도 결혼? 이러고 있다”, “이건 사회구조적 문제지. 육아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겠지”, “집 없으면 결혼 못 해. 집 있어도 여윳돈 없으면 애 낳을 엄두도 못 내. 초산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문제지”, “돈 위주로 말하는데 그보다 중요한 건 건강이에요. 만 35세부터 노산 산모입니다” 등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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