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별바라기’가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2.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11일 방송분(3.7%)보다 1.2%p 하락한 수치다.
18일 방송된 ‘별바라기’는 10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특은 어색한 말투부터 시작해 다양한 말실수까지 하면서 예능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특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야심찬 코너까지 직접 준비해와 단독 진행 실력을 뽐냈다.
또한, 슈퍼주니어 규현은 별명 관련 토크 중 은혁이 굴욕사건으로 얻게 된 별명을 고백했다. 규현은 방송국 화장실에서 겨드랑이를 씻고 있는 은혁을 목격한 이후 은혁을 볼 때 마다 겨드랑이만 생각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 MC 강호동의 고군분투와 대형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출연도 ‘별바라기’의 추락을 막을 수는 없었다. 지난 6월 첫 방송된 ‘별바라기’는 국내 최초 합동 팬미팅이라는 콘셉트로 시작했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며 2% 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쓸쓸히 막을 내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과 KBS 2TV ‘해피투게더’는 각각 6.5%,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