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혼혈 고백, “아무도 한국어로 말 걸지 않았다”…관심은 니콜 셰르징거?

입력 2014-09-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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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 대표이자 래퍼인 도끼가 혼혈 사실을 언급해 화제다.

도끼는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려나?” “저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어린 시절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그러면서 “Spanish-philippino”라고 적었다. 도끼는 스페인-필리핀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도끼가 최근 엠넷 ‘쇼미더머니3’을 통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쇼미더머니3’에서 도끼는 더콰이엇과 함께 YG 연습생인 바비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힙합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끼 혼혈이었구나. 몰랐는데 왜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았을까?” “도끼 혼혈이었네. 어쩐지 잘 생겼더라. 아기 때 사진도 완전 귀엽다” “도끼 혼혈 고백을 했는데 관심은 니콜에게만 가는 구나” “도끼 혼혈 고백이 뭐 대단한 일이라고. 래퍼가 랩만 잘 하면 됨”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끼의 사촌누나가 미국의 인기 걸그룹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셰르징거라는 사실도 이목을 끌었다. 니콜 셰르징거는 2010년 푸스캣돌스를 탈퇴 2011년부터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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