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 1-3구역, 서울시 지원 통해 사업정상화

입력 2014-09-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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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네이터 등 사업관리자문단 파견

서울 북아현 1-3구역 재개발 사업이 정상화된다.

서울시는 총사업비 증가와 조합장 해임 등으로 올해 2월 사업이 중단됐던 북아현 1-3재개발 정비구역이 6개월 만에 공사를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 전문가인 총괄 코디네이터 1명과 감정평가·회계·시공·정비업체·세무·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관리자문단 6명을 파견해 사업정상화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조합, 비상대책위원회, 바람직한 사업정상화를 위한 모임 등에 속한 주민대표들과 시공사를 만나 20여 차례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공사 재개를 결정했다.

북아현 1-3구역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158-1 일대 10만6000㎡ 부지에 1910가구를 건립하는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현금청산자 증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계획보다 늘어난 사업비를 두고 불신이 깊어진 주민들이 올해 2월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장 등 집행부 8명을 해임하면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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