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허리케인, 한국인 1명 사망ㆍ1명 실종

입력 2014-09-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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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강타한 허리케인 오딜로 현지에서 한국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밤 9시경 허리케인 오딜이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인근 볼레오 광산을 강타했다. 이에 광물자원공사 현지법인 운영책임자 1명이 숨지고 광물자원공사 본부장 1명이 실종됐다고 광물자원공사측이 밝혔다.

이들은 광산 주위에서 식사 후 현장을 점검하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 실종된 본부장 1명은 현재 수색작업 중이다.

허리케인 오딜은 최고시속 200킬로미터로 멕시코 휴양지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를 덮쳤다. 폭우와 강풍이 인근 주택 수천 채가 부서졌고 외국인 관광객과 주민 등 3만명은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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