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증권사 최초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입력 2006-09-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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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갖춘 금융기관으로 성장비전 제시

대우증권은 12일 국내 증권사로서는 최초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속가능보고서’란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활동 및 성과와 계획 등을 모아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활동 보고서를 뜻한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윤경(윤리경영) 포럼의 가이드라인을 함께 참고해 작성됐다.

GRI는 지난 1997년 미국의 NGO인 세리즈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중심으로 설립된 기구로 전세계에 통용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가이드라인을 입안하는 연구센터다.

대우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대우증권의 핵심가치를 밝히고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금융기관으로의 성장비전을 제시했다.

대우증권 손복조 사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지속가능보고서 2006’발간을 계기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제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보다 확고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확립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매년 회계연도 결산 이후 활동성과를 모아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며 주요 공공기관, 기업, 비정부기구(NGO), 기금, 공공도서관,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연구기관 및 관련업계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부 전문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사회책임투자(SRIㆍ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펀드 및 지수도 조만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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