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시리아전 출격 장결희, 폭풍 골…전반전 1-0 리드 [AFC U-16 챔피언십]

입력 2014-09-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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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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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시리아전에 출전한 장결희(16ㆍ바르셀로나 유스)가 폭풍같은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장결희는 17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16세 이하) 챔피언십 시리아와의 준결승 전반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양팀은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팀의 공격을 차단했다. 하프라인 진영부터 치열한 몸싸움이 이어지며 쉽지 않은 경기를 예고했다.

장결희는 전반 1분께 왼쪽 사이드를 파고 들며 이승우에게 크로스로 올려주는 공격이 돋보였지만 슈팅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수비 실수로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이 연출됐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선제골은 장결희에게서 나왔다. 장결희는 계속해서 시리아 진영 왼쪽 사이드를 파고들었고, 결국 시리아 골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시리아 진영 중앙을 단독 드리블로 파고들며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시리아 골문을 열었다.

한편 한국과 시리아의 AFC U-16 챔피언십 4강전은 17일 오후 6시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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