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개설

입력 2014-09-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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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해 대학교 금융 특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는 하나-외환은행과 금감원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대학교 정규 강의 내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금융 특강이다. 17일 원광대를 시작으로 10월 광운대와 충남대, 11월 건양대 등 하반기에만 총 4개의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우선 금감원은 △대학생 금융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피해사례와 유의사항 △개인정보 관리 및 개인정보유출 방지 방안 △원금손실 가능상품에 대한 거래시 유의점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대학생의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 △학자금 대출 지원제도 △올바른 은행거래 및 합리적인 신용카드 사용법 △대학생 금융부담 완화 등의 정보를 알려주고 상담해준다.

이날 원광대 60주년 기념관 1층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진행된 제1회 아카데미에서는 후마니타스 교양 강의에 참석한 250여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나-외환은행과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대학생 신용관리에 대한 유익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학생회관 1층 로비에 무료 상담 부스를 마련해 대학생 금융 컨설팅을 위한 1:1 맞춤 상담을 실시했다.

이형권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본부장은 "하나-외환은행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준비한 금융 아카데미는 대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겪고 있는 관심사항과 궁금증을 중심으로 실질적이면서도 사전 예방적인 금융 교육이 가능토록 구성했다"며 "향후 학생들의 반응과 대학교의 요청에 따라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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