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따라잡기]지엔코, 알리바바-한국가 제휴 소식에 계열사 동반 상승

입력 2014-09-17 16:39수정 2014-09-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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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코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한국가의 제휴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엔코는 전일 대비 14.75%(180원) 급등한 1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지엔코가 최대주주로 있는 큐로컴은 전일 대비 4.60%(55원) 상승한 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로컴의 최대주주인 큐로홀딩스도 전일 대비 4.52%(41원) 오른 949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로컴은 지엔코의 지분 11.85%를 보유하고 있으며 큐로홀딩스는 큐로컴의 지분 16.29%와 지엔코 지분 0.11%를 가지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해 오픈한 ‘글로벌티몰’과 한국 제품 전용 쇼핑몰인 ‘한국가’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 사이트에는 ELOQ(지엔코)를 비롯해 아이오페, 라네즈, 네이처리퍼블릭, 리더스코스메틱, 등 유명 브랜드는 물론 여우멋내기, DNFgirl, 카라임플란트 등 다양한 국내 인터넷 쇼핑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김석주 지엔코 대표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백화점 사업을 하고 있는데 마침 한국 제품 전용몰이 생겨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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