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핵심없이 늘어놓은 자소서 최악”

입력 2014-09-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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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기업 인사담당자 210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비호감 자기소개서 유형’을 조사한 결과, ‘핵심 없이 이야기를 늘어 놓은 유형’이 26.2%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음은 ‘근거 없는 주장, 추상적 표현이 많은 유형’(17.6%)으로 뚜렷한 수치나 성과로 내용의 객관성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외에 ‘표현이나 사례가 상투적이고 지루한 유형’(12.9%), ‘회사정보를 잘못 기재한 유형’(9.1%), ‘다른 회사에 지원해도 무방한 내용의 유형’(8.1%), ‘중복된 표현 등 정리되어 있지 않은 유형’(6.7%)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반면 호감 가는 자기소개서의 유형으로는 ‘읽기 쉽게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한 유형’(24.8%)을 첫 번째로 꼽았다.

자기소개서를 읽기 좋게 구성하는 것은 핵심 내용을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 중요하다. 두괄

또 ‘직무, 기업에 관심과 애정이 드러난 유형’(23.3%), ‘명확한 목표의식을 보여주는 유형’(13.3%), ‘경력 중심의 성과를 잘 나타낸 유형’(11.4%), ‘회사의 가치와 인재상을 잘 반영한 유형’(10%), ‘이력서 기재 강점을 명확히 강조한 유형’(5.7%) 등이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SK그룹, 에스오일, 포스코그룹, 기업은행, CJ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미래에셋증권, 한화 L&C, 넥슨그룹, 한국전력공사 등이 신입·경력·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오는 22~26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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