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종민, 코요태 ‘기쁨 모드’ 표절 의혹 심경 고백

입력 2014-09-17 14:00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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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코요태 김종민이 최근 화제가 된 코요태의 ‘기쁨 모드’ 표절 의혹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브랜뉴 뮤직의 라이머와 솔로 남녀 김종민, 신봉선 등이 출연해 ‘썸? 그거 싸 먹는 건가요?’ 특집을 꾸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구라가 “코요태의 ‘기쁨 모드’를 빌보드 핫 100 2위에 올랐던 메간 트레이너가 표절했다는 얘기를 듣고 되게 좋아했다던데”라고 묻자, 김종민은 “내 목소리를 외국에서 누군가가 듣고 쓸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좋아했다”고 다소 엉뚱하게 대답했다.

이어서 스튜디오에서 코요태의 ‘기쁨 모드’와 표절 의혹이 있었던 ‘올 어바웃 댓 배스(All About That Bass)’를 비교해서 듣자, 신봉선은 “보컬만 시원시원해진 느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봉선은 MC 김구라 때문에 울었던 적이 있었다며 김구라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이에 발끈한 김구라 또한 신봉선에게 당했던 에피소드 폭로로 맞대응해 둘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라디오스타’는 1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