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5년 7개월만에 신용등급 'A-'로 상향

데이콤의 신용등급이 5년 7개월 만에 'A-'로 상향 조정됐다.

데이콤은 국내 유수의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자사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기존 'A3+'에서 'A2-'로 상향조정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데이콤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3월 신용등급이 BBB+로 상향된 이후 6개월만에 또다시 상향된 것으로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이에 따라 데이콤은 회사 신용도가 향상되고, 향후 자금 조달시 이자비용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영업수익성 개선 및 사업안정성 제고, 재무구조개선 지속, LG파워콤과의 사업시너지 효과 등을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한편 데이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분기별 경영실적 기록을 경신했고, 부채비율 역시 2분기 말 기준으로 74%까지 낮췄다. 주가도 지난달 말, 4년 2개월만에 2만원을 돌파해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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