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임박…아이폰6 열풍 잠재울까?

입력 2014-09-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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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의 전면카메라에 탑재된 '와이드 셀피' 기능을 실행한 모습. 서지희 기자 jhsseo@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의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틀 뒤인 18일부터 나란히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절반을 보유한 SK텔레콤의 영업재개일이기도 하다.

예약판매에 이은 갤럭시노트4의 출시는 오는 26일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를 10월 초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공개된 아이폰6 예약판매가 초도 물량만 400만 대를 넘는 등 돌풍 조짐을 보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 출시에 앞서 24일 국내에서 갤럭시노트4 공개 행사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노트4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하반기 신제품인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갤럭시노트 엣지와 웨어러블기기 기어S, 360도 입체적인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기어VR 등이 함께 공개된다.

한편,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폰6 보고 있나? 긴장해라" "아이폰6랑 아이폰6 플러스가 갤럭시노트 시리즈 따라 한 것 맞지?" "아이폰6 기다려라, 갤럭시노트4가 간다" "그래도 아이폰6나 아이폰6 플러스보다 많이 팔리진 않을 듯" "갤럭시노트4가 클까, 아이폰6 플러스가 클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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