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출발했던 주식시장이 모두 하락 반전하고 있다.
전일 미국시장이 경기둔화 우려 속 유가하락에 힘입어 소폭 강보합으로 마감한데 따라 국내주식시장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반전하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38포인트 내린 1330.70을 기록중이며, 코스닥지수도 2.25포인트 떨어진 589.71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73억원 순매도중이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9억원, 78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각각 172억원, 52억원 매수우위로 총 224억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외국인은 전일 선물시장에서 1만1000계약 이상 대량 순매도한 이후 이날은 1843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 보험, 운수창고 의료정밀 업종이 2%내외로 급락중이며, 금융, 증권, 유통 등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다. 반면 전기전자 의약품, 음식료품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등 IT종목만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가 1.9% 가량 급락중이고 국민은행, 현대차, 신한지주 등도 모두 1%이내의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은 246개, 하락종목은 356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 39억원 매수우위일 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13억원 '팔자'세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상위 10종목 중 동서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하는 가운데 CJ홈쇼핑(-3.24%), 하나로텔레콤(-3.08%) 네오위즈(-2.25%) 등의 낙폭이 눈에 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2%이상 크게 오르며 9만5000원에 근접했고 서울반도체도 1%이상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36개, 하락종목은 485개이며 113종목은 보합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