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만난 투바구스 이만 아리야디 찔레곤 시장은 “포스코가 이곳에 와서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용 창출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커 도시가 전보다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크라카타우포스코에는 올해 9월 기준 236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포스코 주재원과 국내에서 파견된 기술 전문가 120명을 제외한 2180명의 직원은 모두 현지인이다. 또 포스코의 30여개 협력업체에서도 2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해 혅에서 모두 4000여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아리야디 시장은 포스코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앞으로 포스코에 기대하고 있는 것은 도시 계획의 지원”이라며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발전도 도모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라카타우포스코의 CSR 프로그램에서 도로, 건물, 하수 등의 개발을 도와줬으면 좋겠다”며 “찔레곤의 ‘얼굴’을 더 예쁘게 만들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아리야디 시장은 한국기업의 장점으로는 소통을 꼽았다. 그는 “한국 기업은 다른 기업과는 다르게 정말 작은 것까지 항상 논의하고 귀찮을 정도로 소통을 한다”면서 “이런 장점을 살려 포스코가 현지기업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찔레곤에 축구팀이 있는데 여기에 한국 선수가 한 명 있었으면 한다”며 “그럼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질 것”이라는 소망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