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업재개하는 18일, 삼성 ‘갤럭시노트4’ 국내 출격

입력 2014-09-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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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가 SK텔레콤 영업재개에 맞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당초 다음달에 글로벌 출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자, 출시일을 한 달 가까이 앞당긴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날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절반을 확보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영업을 재개하는 날이라 예약 가입자가 몰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S5’를 선보였을 때도 예정했던 글로벌 출시일보다 앞서 SK텔레콤 등을 통해 국내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4는 5.7인치 쿼드HD(2560×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에 ‘스마트 광학 손떨림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고인 370만 화소,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인 F1.9을 지원한다. 이 밖에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인 급속 충전 모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외선센서를 탑재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기존 제품과 비슷한 100만원대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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