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부부 중립지대, 불필요한 문제 해결 취지… 아이들 정서도 안정

입력 2014-09-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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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부부 중립지대

(서울가정법원)

이혼한 가정의 아이가 부모를 만나는 장소가 운영된다.

서울가정법원은 10월 내 청사 1층에 '면접교섭센터'를 조성해, 양육권이 없는 부모의 '면접교섭권'을 보장해주기로 했다고 보도전문채널 YTN이 16일 보도했다.

신청자에 한해 이곳에서 만나 아이를 데려가거나 데려오게 해, 이혼 부부가 불필요한 문제로 싸우는 것을 줄여주자는 취지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뜻도 담겨 있다. 이를 위해 법원은 전문 프로그램도 도입해 이혼한 부부와 자녀가 만나는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운다.

이혼부부 중립지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혼부부 중립지대, 좋은 정책이다" "이혼부부 중립지대, 이제 눈치 안 보고 부모 만나겠네" "이혼부부 중립지대, 다른 지방법원에도 설치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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