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민원 1위
층간소음 민원 1위가 '아이들이 뛰는 소리'로 밝혀지면서 이같은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환경부와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3만3000여 건의 민원 상담과 7700 건의 현장 진단 서비스 신청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망치질이 353건으로 4.5%, 가구 끌거나 찍는 행위는 225건으로 2.9%, 청소기·세탁기 등 가전제품 소리가 198건으로 2.6%를 보였다.
이에 층간소음 분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바닥에 완충재를 깔면 이웃 간 층간소음 분쟁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스펀지나 조립식 매트 같은 완충재 역시 층간소음을 15%가량 감소시킨다.
세탁기나 청소기를 돌리거나, 악기를 연주할 때는 시간을 정해 놓거나 이웃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같은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관리사무소나 층간소음 이웃센터,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층간소음 민원 1위, 조금만 신경쓰면 줄일 수 있다", "층간소음 민원 1위, 노력을 왜 해야하나 하는 사람도 있더라", "층간소음 민원 1위, 애 아빠들은 신경을 안쓰더라구요...엄마들만 예민해짐", "층간소음 민원 1위, 아이들 뛰는소린 참을만하던데. 의자 끄는 소리가 제일 짜증난다"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