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에서 변화가 없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가는 전월과 같은 0.1%의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수치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상승폭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2% 상승했다.
지난 1년간 PPI는 1.8% 올랐고, 근원 PPI 역시 1.8% 상승했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PPI의 연 상승폭은 지난 5월 2.0%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