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장서희, 아들 몽유병 알고 충격…황동주에 '분노'

입력 2014-09-16 20:46

(사진 해당 방송 캡처)

'뻐꾸기둥지' 장서희가 아들 정지훈의 몽유병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KSB2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 73회에서 백연희(장서희)는 아들 정진우(정지훈)의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백연희는 정진숙(지수원)을 찾아가 진우의 상태에 대해 물었고 정진숙은 "진우가 많이 아프다. 외상은 아니다. 오늘도 소아 정신과에 갔을 거다. 미안하다. 진우가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그렇게 됐을까. 알면서도 말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진숙은 "몽유병 증상이 있다더라. 어느날 화영이가 진우를 혼내는 소리가 들려서 가봤더니 질부 옷이 가위로 잘려 있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연희는 전 남편 정병국(황동주)을 찾아가 그의 뺨을 치며 "너희들 사람도 아니다. 어떻게 애를 방치하냐. 어떻게 엄마를 속이냐"고 소리 질렀다.

또 백연희는 이화영(이채영)에게도 분노를 표출했으나 이화영은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뻐꾸기둥지 73회를 본 네티즌들은 "장서희 답답해" "이화영 악녀네~ 장보리 연민정이랑 친구해도 될 듯" "뻐꾸기둥지 빨리 복수 시작해!"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