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강남 2-2생활권, ‘캐슬&파밀리에’ 3.3㎡당 800만원대 책정

입력 2014-09-16 15:0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 ‘캐슬&파밀리에’ 투시도
세종시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세종시 2-2생활권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단지인 ‘캐슬&파밀리에’ 평균 분양가가 3.3㎡당 △M1블록(전용 84~100㎡) 868만원 △L1블록(전용 74~100㎡) 873만원으로 결정됐다. ‘캐슬&파밀리에는’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당초 2-2생활권 P1~3구역에 들어설 브랜드단지들의 분양가는 이달 1일부터 기본형 건축비가 1.72% 오르면서 지난 8월 분양을 시작한 P4구역 금성백조주택의 ‘세종 예미지’에 비해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본형 건축비는 택지비, 택지비 가산비, 건축비 가산비와 함께 분양가 상한액을 결정하는 요소의 하나다.

하지만 2-2생활권 첫 브랜드단지인 ‘캐슬&파밀리에’는 세종예미지의 분양가 전용 84㎡ 이하 3.3㎡당 859만원, 84㎡ 초과 3.3㎡당 899만원과 비슷한 수준인 800만원 중후반대의 합리적 분양가 책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도 예상 밖으로 가격이 낮게 책정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단지는 2-2생활권 중 M1과 L1블럭에 해당되는 곳으로 M1블럭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L1블럭은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 74㎡ 175가구 △전용 84㎡ 1049가구(4개 타입) △전용 100㎡ 720가구(4개 타입) 등 총 194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캐슬&파밀리에’는 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4개의 학교가 건립될 예정으로 있어 2-2생활권 내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우수한 단지로 손꼽힌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키즈룸과 도서관을 건립하고 아이들의 등하교길이나 놀이터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을 설계해 부모들의 걱정을 줄였다. 교통혼잡으로 인한 소음이 없고 단지 바로 앞에 장군산이 위치해 경관 조망이 좋고 쾌적하다.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중앙행정타운과 가깝고 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세종시의 상업중심지역(2-4생활권)과 접해있다. 세종시의 양대 교통축인 1번국도, 신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이용이 편리해 ‘세종시의 강남’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도 세대당 약 4㎡씩 할당될 만큼 규모가 크다. 지하 1층에는 크게 문화, 스포츠, 패밀리존으로 나뉘어 작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휘트니스센터, 맘&키즈 카페, 골프연습장, 동호회실 등이 제공된다. ‘캐슬&파밀리에’ 단지 커뮤니티 시설은 그 규모가 총 7774㎡에 달한다.

‘캐슬&파밀리에’는 단지 전체에 불필요한 턱을 없앤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통해 어린이와 장애인, 노약자들을 배려했다. 원패스 시스템을 설치해 아파트 출입카드만 소지하고 있으면 공용부 현관을 비밀번호나 패스카드를 접촉하지 않아도 문이 자동으로 열림과 동시에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자동으로 할 수 있게 했다. 아파트 놀이터에도 CCTV를 추가로 더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에 최대한 신경 썼으며 각 가구의 실내 여닫이 문에는 도어 댐퍼(도어 완충기)를 설치, 문의 개폐시 부하가 없고 문을 닫을 때에도 불쾌한 충격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캐슬&파밀리에’는 판상형 위주 4Bay 평면과 남향배치로 일조권과 통풍성,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각 평형별 평면특화를 통해 다자녀를 위한 알파룸, 주부를 위한 대공간 팬트리, 수납특화 드레스룸 등 다양한 특화평면을 적용했다.

‘캐슬&파밀리에’ 분양 관계자는 “전용면적 74㎡는 84㎡와 체감면적이 비슷하나 분양가가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주력평형인 84㎡는 세종시의 대표 평형인 만큼 59㎡ 평면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확장과 수납특화 등의 공간적 활용도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캐슬&파밀리에’의 분양시기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으며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