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쌍방울이 중국 3대 홈쇼핑에 이달 말부터 방송을 통해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쌍방울 관계자는 “중국 3대 홈쇼핑 중 하나인 유고홈쇼핑에 이 달 말부터 방송을 통해 판매에 나설 것”이라며 “이르면 이 달 25일 예정이며 늦어도 이 달 말 안에는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쌍방울은 북경에 로드샵을 오픈하며 2016년까지 중국에 200개의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 이어 홈쇼핑 시장에도 진출함에 따라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쌍방울은 유고 홈쇼핑이 중국 3대 홈쇼핑인 만큼 기대도 크다. 첫 방송은 북경에서 할 예정이고 첫 물량으로 3만개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쌍방울의 중국 진출은 지난 2012년부터다. 중국 길림에 생산기지를 포함해 모든 내의와 관련한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상해와 심양에 영업법인을 설립해 2012년 하반기부터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이후 회사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중국 내 시장조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북경을 영업총괄본부로 선정, 북경영업법인을 설립했다. 북경법인은 중국 영업전반에 걸친 제반사항을 모두 총괄 지휘할 계획이며 중국 내의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쌍방울은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 등과 함께 중국 영유아용품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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