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CCTV 논란 "난투극…내가 맞는 장면만 없다"

입력 2014-09-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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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CCTV

(사진=JTBC 방송화면)

배우 김부선이 폭행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CCTV영상이 공개됐다. 그러나 김부선은 이를 공개한 언론매체가 자신이 맞는 모습이 담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맹비난에 나섰다.

15일 오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아침&’에서는 지난 12일 배우 김부선이 반상회에 참석해 주민 A씨와 몸싸움을 벌이는 당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부선과 주민은 서로 주먹을 휘두르며 다소 격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김부선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는 인터뷰를 통해 “김부선이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했다. 이에 오늘의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 했더니 본인의 뜻에 반다한다며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며 “녹취 다 있다. 나도 진단서 나왔다. 2년간 아파트 비리 혼자 다 밝혔는데 부녀회장에게 맞고 폭력범으로 몰렸다”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부위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부선은 “관리사무소에서 CCTV 자료 전 부녀회장에게 준 것이다. JTBC에 여과 없이 방송된 것 범죄 아닌가요? 관리사무소장 사법 처리할 수 있는 근거가 될까요?”라며 “JTBC, 제가 맞은 사진까지 있다고 했는데 어찌하여 그대는 그 중요한 자료를 외면하고 부녀회장 맞은 부위만 방송에 내보낼수 있냐. 나는 손목, 쇄골뼈, 목, 허리, 입안 터짐까지 비교가 안 되게 상처가 크다”고 주장했다.

김부선 CCTV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부선 CCTV 봤더니 쌍방 폭행으로 보이네요" "김부선 CCTV 공인이라면 조심하셨어햐죠" "김부선 CCTV , 이웃끼리 불편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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