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 전시회 3주 연장

입력 2014-09-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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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한독 창립 60주년과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기획전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가 10월 5일까지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연장 전시된다.

한독 측은 “이번 기획전은 두 달 동안 5만70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다녀가 기간을 3주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왕과 가족의 탄생’, ‘왕의 질병과 사인’ 등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에 대한 다양한 유물과 그 당시의 의료 문화를 볼 수 있다. 임금의 탕제에 독약을 넣는 것을 막기 위해 은자물쇠가 부착된 ‘백자은구약주전자’, 궁중 내의원에서 사용한 ‘경혈을 나타낸 인체상’, 영조가 65세의 나이에 자신의 시력을 시험해 보고자 적은 글 ‘기년시안’ 등이 전시돼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관람은 무료다.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 한독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으로 개관했으며, 현재 충북 음성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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