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상권 식당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 식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이 등장했다.
청년 스타트업 ㈜벤디스는 국내 최초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 ‘밀크(MEALC)’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식권 시스템에서는 회사가 지정한 회사 인근의 일부 식당에서만 식권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밀크’ 솔루션을 도입하면 투썸플레이스·엔제리너스커피와 같은 커피 전문점이나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전문점, 롯데리아·KFC 등 패스트푸드점, CU·GS25·홈플러스와 같은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도 식권을 이용할 수 있다.
로컬 점주의 경우 온라인 관리자 페이지에서 식권 매출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고, 발생한 식권 매출 내역이 점주에게 문자(SMS)로 자동 전송돼 편리하다.
한편 브랜드명 밀크는 ‘식사’를 의미하는 영어 ‘MEAL’과 ‘쿠폰’의 합성어로, ‘식사 쿠폰’, 즉 ‘식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