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임박에 시민들 우려 잇따라 "제발 파업하지마"...대체운송수단은 확보

입력 2014-09-1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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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파업

(연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경기지역 8개 시내ㆍ외 버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해 시민들이 우려감을 드러내고 있다.

15일 경기지역 8개 버스노조는 “예정된 경영진과의 2차 조정회의에서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6일 첫 차 시간을 기준으로 전면 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8개 버스업체 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만약 조정이 안돼 파업이 결정되면 315개에 달하는 노선의 버스가 운행을 멈추게 된다.

시민들은 "오늘부터 버스파업, 나 학교 어떻게 다녀", "버스파업, 내일 갈때 탈 버스 다 파업이네. 어쩌지", "난 버스파업 때문에 강제 야근행이다", "버스파업 임박? 시민들에게 불편주는 파업...회사측 노조측에 빠른 합의 보길", "어느 동네 애들은 학교 가거나 시내 나갈 때 버스 타려면 한 두 시간마다 오는 버스 타야하는데...버스파업 어떻게 하라고?", "차로 밖에 이동 못한다고....아 제발 파업 하지마...", "버스파업 믿고 싶지 않아...택시비 부담스러워"라며 걱정하는 모습이다.

경기도는 버스업체 노조 파업에 대비, 출퇴근길과 등하굣길 불편을 예상하고 전세버스 2678대, 마을버스 2792대, 택시 9855대 등 총 1만5325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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