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청와대서 서별관회의 주재…기업 구조조정 논의

입력 2014-09-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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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 2기 경제팀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서별관회의를 열고 대기업 구조조정 상황 등을 점검했다.

서별관회의는 거시금융 점검회의의 별칭으로,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경제수석,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한은 총재 등이 모여 경제와 금융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비공개 회의다. 이번 서별관회의는 최 부총리가 주재했으며 안종범 경제수석, 이주열 한은 총재,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감원장,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위에서 대기업 구조조정 방안과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고 이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부그룹 구조조정 관련 현황이 비중 있게 다뤄졌으며 동부제철은 존속가치청산가치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된 만큼 자율협약을 그대로 진행하고 동부건설은 실사에 먼저 나서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최근 경제 흐름과 경기 상황 등 주요 경제 현안이 이날 회의에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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