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1년 공백기…월드투어 통해 성장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틴탑 쇼케이스]

입력 2014-09-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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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이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틴탑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새 앨범 ‘틴탑 엑시토’(TEEN TOP EXIT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엘조는 "엑시토는 스페인어다 . 좋은 결과, 성공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1년간 공백기동안 월드투어하면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랜만에 컴백인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니엘은 "이번 앨범은 앞선 앨범들과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전에는 통통튀고 경쾌하고 신나는 비트의 음악이 주를 이뤘다"며 "이번에는 애절한 노래말을 담았다. '쉽지 않아'는 남자가 여자를 그리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별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 가을에 들으면 좋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틴탑의 새 앨범은 블랙아이드 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쉽지않아’는 성숙하고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R&B 리듬의 감성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여자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돌아오길 바라는 남자의 사랑을 노래했다.

수록곡 '울어'는 틴탑의 랩퍼 캡과 엘조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했고, 엘조의 첫 자작곡 'Love U'도 수록됐다.

이밖에 '지독하다' '리모콘' '혼자사니?' 등을 포함해 총 6곡을 담았다.

한편 틴탑은 지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무대를 가졌고, 오늘(15일) 오후 8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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