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완화

입력 2014-09-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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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동·종로5가 호텔 대상…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서울시가 종로구 일대 들어서게 될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용적률을 완화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관수동 155-1번지 일대에 대한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포함한 ‘종로2·3가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주차장 및 노후한 근린생활시설이 입지해있는 낙후지역으로서 이번 획지계획 변경과 관광숙박시설 입지에 따른 용적률 완화로 지하 5층~지상 15층, 396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수표로변으로 공개공지 및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건축물 옥상층에 옥상전망대를 설치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여 계획도 포함했다.

시는 아울러 종로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 구역내 종로5가 321-19번지 일대에 대한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완화를 포함한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그간 토지소유자들의 이견으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주차장 등으로 사용돼 왔으나, 이번 획지계획 변경과 관광숙박시설 입지에 따른 용적률완화로 지하 3층~지상 20층, 430여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건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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