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홀딩스, 동성에코어 폐타이어 플랜트 중국 공장 준공

입력 2014-09-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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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 열분해 에너지화 플랜트 세계 첫 상용화 성공

동성홀딩스는 자회사인 동성에코어가 세계 처음으로 연속식 폐타이어 열분해 에너지화 공장을 준공하여 본격적인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성에코어가 성공적으로 준공한 플랜트는 친환경적으로 고형폐기물인 폐타이어를 사용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재생산하는 공장이다. 폐타이어 처리 기준 연간 2만톤 규모이며 지난 1월 중국 성광그룹의 유방성광고분자재료유한회사와 동성그룹의 동성에코어가 체결한 연간 10만톤 처리 프로젝트 중 첫 준공 분이다.

동성그룹은 이번 설비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TTE(Tire To Energy)가 중국 내 폐타이어 재생에너지 사업의 표준이 되어 시장을 넓혀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성에코어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인해 본 사업의 사업성과 기술력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던 시장 관계자들에게 폐타이어 에너지화 사업의 시장 잠재력과 상업적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의 사업확대 가능성과 더불어 상업적 의미를 가지는 시범공장에 대한 검증을 사업추진의 핵심 전제조건의 하나로 요구해 오던 북미지역과 호주 등지의 예비적 사업참여자에게 실질적인 쇼케이스(showcase)가 제공된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회사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2차분 설비 착공의 시기를 2014년 연내로 대폭 앞당기는 방안이 성광그룹과 전향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는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환경부문 시범사업의 하나로 확정될 가능성이 가시화됨과 동시에 중국 내 또 다른TTE사업 신규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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