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연, 나홍진 감독 신작 ‘곡성’ 합류…곽도원ㆍ천우희와 호흡

입력 2014-09-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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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연(사진=가족액터스)

배우 장소연이 영화 ‘곡성’에 합류했다.

소속사 가족액터스 관계자는 최근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감독 나홍진ㆍ제작 사이드미러ㆍ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코리아)에 장소연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첫 촬영을 시작한 ‘곡성’은 시골 마을의 기이한 소문과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작품이다. 장소연은 극중 마을의 경찰 종구(곽도원)의 부인 역을 맡았다.

곽도원 외에도 황정민이 무속인 일광 역을 맡았고, 묘령의 무명 역에는 천우희가 캐스팅돼 나홍진 감독과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소연은 최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JTBC ‘밀회’에서 김희애의 1등 비서 세진 역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한 바 있으며, 총 20편이 넘는 많은 작품 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소연은 “훌륭한 감독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격자’, ‘황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은 오는 2015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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