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초·재선 모임 ‘아침소리’ 출범… “정부, 증세설명 필요”

입력 2014-09-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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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은 ‘아침소리’가 25일 출범과 동시에 국회의 개점휴업 상태를 두고 ‘의원 총사퇴, 조기총선 실시’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아침소리’는 이날 오전 조해진, 김영우, 안효대, 강석훈, 하태경, 김종훈, 이노근, 이완영 의원 등 소속 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갖고 대표 간사에 김종훈 의원을, 대변인에 하태경 의원을 선임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의원 총사퇴, 조기총선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국회가 초유의 위기 상황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모임 대변인인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

이들은 특히 담뱃세와 주민세, 자동차세 인상 등 증세 문제에 대해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또 “국회선진화법의 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며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법사위에 통과된 93개 법안에 대해 즉각 본회의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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